그러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누군가 내 일기장을 엿보게 될까봐 무서웠다.
너무 솔직하다 보니 오랜 시간 뒤 다시 읽으면 놀랄 때도 많다.
이제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 이 공간에 2015년부터의 내 이야기들을 적어나가려고 한다.
그래도 최대한 솔직한 나의 생각들, 나의 일상들을 적어보려고 하는데,
이러한 결심의 저의에는 남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솔직한 삶을 살아보자라는 것도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물리를 좋아하고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이 '본업'과 관련하여 블로깅을 하면 무척이나 보기 좋았고 매력적이었다. 나도 그와 비슷한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댓글이라던가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는 적을지라도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누구나 다 꿈 꾸는 일 아닌가? 어릴적 동네 뒷동산에 아지트를 만들던 추억이 떠오른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니, 힘들 때마다 블로그에 들어오면 위로가 될 것 같다. 다른 친구들도 많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각자 공부하는 것으로 채워 나가면 정말 멋질 것 같다.
남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솔직한 삶을 살아보자라는 말이 와닿네요. 넥스트 제너레이션씨의 물리이야기를 기대할게요!
ReplyDelete물리얘기만 하지 말고 다른 얘기도 해ㅎㅎ
ReplyDelete앞으로 자주들어올게요 넥스트 제너레이션씨^^
ReplyDeletezzz
ReplyDelete와 정말 멋찌네요!!@@ 저도 비밀일기를 쓰곤했는데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내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 저두 고려해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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